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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보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원작과의 차이점

by natural ideas 2024. 5. 12.

 

 

<종말의 바보>

 

 

 

소개

종말의 바보는 넷플릭스에서 2024년 4월 26일에 공개된 한국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SF, 재난, 드라마, 디스토피아 장르로 분류되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일 남은 상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 수업', '마이 네임' 연출했던 김진민 PD 연출을 맡았고, '밀회'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촬영은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드라마의 러닝 타임은 총 709분으로, 약 11시간 49분에 해당합니다.

 

 

 

등장인물

  1. 진세경 (안은진 분):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전직 중학교 기술가정 교사였습니다. 지구와 소행성 충돌이 예정된 상황에서 웅천 시청 아동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예전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인물입니다. 그의 강인한 의지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 하윤상 (유아인 분): 생명공학연수소의 연구원으로 진세경의 오랜 연인입니다. 소행성 사태 발발 안전한 미국에서 위험 지역인 대한민국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연인인 세경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망한 유전학 연구원으로서 미국에서도 특별히 이주가 허락된 상황으로 세경과 함께 떠나고자 합니다.
  3. 강인아 (김윤혜 분):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으로 세경과 윤상의 친구입니다. 계엄령이 발령되고 폐허가 웅천시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군인이지만 어릴 적부터 친구인 세경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정도로 세경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4. 우성재 (전성우 분): 인아와 마찬가지로 세경, 윤상의 친구로 신부입니다. 소행성 사태가 발표된 사라진 주임신부를 대신해 하루아침에 보좌신부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주임신부를 믿으면서 각종 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신도들을 보살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조리한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내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드라마는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가족 간의 연결, 사랑, 희망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이 작품은 지구와 소행성 충돌이 예정된 상황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사람들은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참혹한 비극에 휘말려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입은 진세경은 다시는 소중한 이들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기 손으로 남은 사람들을 보호할 계획을 세웁니다. 중에 하나는 아이들을 죽인 자를 살해함으로써 복수하는 일입니다. 계획을 실행시키려고 자를 찾아간 , 이미 누군가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강인아는 최근 벌어진 살인 사건에 세경이 관련됐다고 의심합니다. 우려 섞인 인아의 경고에도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세경. 그런 그녀 앞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바로 세경의 오랜 연인인 하윤상. 미국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상의 귀국에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이 먼 곳에서 돌아온 하윤상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에겐 아직 밝히지 못한 비밀이 있습니다. 한편, 세경은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세경은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아에게 고백합니다. 범인은 대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 걸까. 세경과 인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과 직접 맞서는 작전을 감행합니다. 세경을 괴롭히던 문제 하나는 해결됐지만 그녀는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합니다. 한편, 은밀한 제안을 받은 윤상은 실종된 유명 인사와 관련된 의혹을 품게 됩니다. 합동 추도 미사가 거행되는 도중에 의문의 소동이 벌어집니다. 주임 신부가 신자들의 성당 증축 기금을 들고 도주했다는 루머가 누군가에 의해 폭로된 . 성당은 흥분한 군중으로 혼란에 휩싸이고 신도들 사이에선 사라진 백 신부의 행적을 둘러싸고 불만과 의심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한편, 인아가 휴게소에서 고양이를 가지고 있던 소녀를 만나면서 정체불명의 수련원에 관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자 세경은 인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곧이어 조사에 나선 두 사람은 수련원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의 실체와 마주합니다. 바로 다른 나라로 이주를 시켜주겠다고 사람들을 모아 돈을 뺏은 다음 어린 아이들을 인신매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련원을 급습한 뒤 세경 일행은 수사 당국의 통제에 부딪힙니다. 그리고 백 신부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백 신부를 대면한 세경과 윤상은 힘겨운 선택의 갈림길에 놓입니다. 그 선택 앞에서 무언가를 결심하는 세경. 거절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부탁을 받은 윤상은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를 탈출의 순간이 다가오고, 세경과 친구들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는 작전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수송기가 진입할 예정이던 활주로는 아비규환으로 변해갑니다.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탈출할 있을까요?

소행성 충돌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남은 인생을 담담히 살아가려는 사람들. 하지만 가혹하고 암울한 현실은 끝까지 그들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소행성 충돌까지 20일도 남지 않은 시간.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다가올 날을 준비하는 가운데, 세경은 자신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을 지키려 합니다.

 

 

 

원작과의 차이점

  1. 원작은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식이 8년 전에 발표되고 작중 시점은 3년 남은 시점을 다루나, 본작은 200일로 줄어들었습니다.
  2. 원작은 힐즈타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조명한 8개 에피소드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인데 본작은 웅천시의 마을이 배경입니다.
  3. 원작은 소행성의 충돌이 지구의 멸망을 가져올 정도의 위력이란 설정이었지만 드라마에선 한국, 일본, 중국 등 일부국가들이 멸망하는 정도의 위력으로 축소되었습니다.